34. 종교단체 기부금 공제, 왜 항상 문제 될까
기부금 공제 상담을 하다 보면
유독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 헌금인데 당연히 되는 거 아니에요?”
“매년 넣었는데 왜 올해는 안 되죠?”
종교단체 기부금은
기부금 중에서 가장 많이 공제되고,
동시에 가장 많이 추징되는 항목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정기부금이면서도,
한도와 요건이 가장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종교단체 기부금 공제가
항상 문제가 되는지,
구조부터 차근히 정리해드릴게요.
1. 종교단체 기부금은 ‘지정기부금’입니다
가장 먼저 짚고 가야 할 부분입니다.
종교단체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이 아닙니다.
세법상 지정기부금에 속합니다.
- ✔ 교회·성당·사찰 → 지정기부금
- ✔ 공제율은 일반 기부금과 동일
- ❗ 공제 한도는 별도로 적용
많은 분들이 “종교단체니까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부터 오해가 시작됩니다.
2. 종교단체 기부금은 한도가 더 낮습니다
지정기부금 중에서도 종교단체 기부금은 별도의 한도 제한이 있습니다.
- ✔ 일반 지정기부금 → 소득금액의 30%
- ✔ 종교단체 기부금 → 소득금액의 10%
이 차이를 모르고 일반 기부금처럼 입력했다가 한도 초과 → 추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3. 명의 착각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종교단체 기부금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명의 착각입니다.
- ❌ 배우자·부모 명의 헌금
- ❌ 자녀 이름으로 낸 기부금
- ❌ 단체 이름만 보고 본인 공제로 착각
기부금 공제는
실제 지출자 기준입니다.
가족을 위해 냈더라도
명의가 다르면
공제가 부인될 수 있습니다.
4. 증빙이 있어도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수증도 있고, 교회 확인서도 있어요.”
그래도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 국세청 지정기부금 단체가 아닌 경우
- ❌ 종교단체 등록 요건 미충족
- ❌ 기부금 영수증 형식 오류
특히 소규모 종교단체의 경우 국세청 지정 여부가 공제 가능 여부를 좌우합니다.
정리하며
종교단체 기부금 공제가
항상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지정기부금 중에서도 별도 한도 적용
✔ 명의 착각 빈번
✔ 단체 요건 확인 미흡
“작년엔 됐는데 올해는 왜 안 되지?”라는 말이 나왔다면
대부분 이 셋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