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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여세와 상속세 비교분석으로 최적 절세 전략 세우기

증여세와 상속세 비교분석으로 최적 절세 전략 세우기

가족 자산 이전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증여로 줄까, 상속으로 줄까”입니다. 두 제도는 과세체계와 공제항목이 다르며,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세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증여세와 상속세의 구조를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절세 전략을 설계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1. 증여세와 상속세 기본 구조 비교

구분 증여세 상속세
과세대상 생전에 무상으로 이전받은 재산 사망으로 인해 이전되는 재산
과세표준 증여가액 – 증여재산공제 상속재산 – 각종 공제(기초·배우자·자녀 등)
세율 10% ~ 50% (누진세율) 10% ~ 50% (누진세율)
공제항목 배우자 6억, 성년 자녀 5천만, 미성년 2천만, 기타 친족 1천만 기초공제 5억, 배우자공제 최대 30억, 자녀 1인당 5천만, 금융·주택공제 등
합산 규칙 10년 내 동일인 증여 합산 사망 전 10년(상속인), 5년(비상속인) 증여분 상속재산에 가산

 

2. 증여세의 장단점

  • 장점 : 생전에 분산하여 자산을 이전할 수 있어 누진세율 구간을 낮출 수 있음. 10년 단위로 공제를 반복 활용 가능.
  • 단점 : 취득세, 등기비용 등 부수세금이 발생하고, 증여세 신고를 바로 해야 함.

 

3. 상속세의 장단점

  • 장점 : 기초공제(5억)와 배우자 상속공제(최대 30억) 등 대규모 공제를 활용 가능. 상속 개시 시점에 자산가치가 하락해 있으면 세 부담 경감.
  • 단점 : 사망 시점에 자산이 한 번에 과세되므로 고액의 상속세가 한꺼번에 발생. 납부 재원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음.

 

4. 절세 전략 포인트

  1. 증여와 상속을 병행 : 생전에는 증여공제를 활용해 분산 증여하고, 나머지는 상속으로 이전.
  2. 배우자 공제 적극 활용 : 최대 30억까지 가능하므로 상속세 절감 핵심.
  3. 자녀 수 분산 : 자녀가 많을수록 증여·상속 공제를 합산하여 절세 효과 확대.
  4. 금융·주택공제 챙기기 : 상속재산 중 금융자산·주택에 대해 별도 공제 활용.
  5. 10년 타이머 관리 : 증여는 10년 단위 합산이므로 미리 시작해 공제 주기를 활용.

 

5. 사례 분석

사례 : 30억 재산(부동산 20억, 금융 10억), 배우자와 자녀 2명.

  • 증여 전략 : 생전 자녀 2명에게 각각 5천만씩 증여(10년 합산 1억 공제), 배우자에게 6억 증여(증여세 없음).
  • 상속 전략 : 사망 시 배우자 상속공제 최대 30억 활용 + 기초공제 5억. 결과적으로 상속세 과세표준 대폭 축소.
  • 절세 효과 : 단순 상속 대비 수억 원의 세금 절감 가능.

 

6. Q&A

Q. 증여세를 내더라도 미리 증여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A. 장기적으로는 유리합니다. 자산가치가 상승할 경우, 현재 낮은 시세 기준으로 과세되므로 절세 효과가 큽니다.

Q. 상속만 준비해도 충분한가요?
A. 배우자 공제와 기초공제를 활용할 수 있으나, 전체 재산이 크면 세부담이 커집니다. 증여와 병행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Q. 증여 후 5년 내 매도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A. ‘이월과세’ 규정이 적용돼 증여자가 취득한 가액으로 계산되므로 절세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증여세와 상속세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적절히 조합할 때 최적의 절세 전략이 됩니다. 배우자 공제를 극대화하고, 자녀별 증여공제를 10년 단위로 활용하며, 상속 시점에는 금융·주택공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계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곧 절세 자산이 되므로, 오늘 바로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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